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경기도 최초로 육성한 잎새버섯 ‘대박’을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평창올림픽 페스티벌파크내 K-FOOD PLAZA에서 선보인다.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시와 시식회를 통해 도에서 육성한 경기버섯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잎새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해 수확량이 많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잎새버섯 ‘대박’을 육성했다. ‘대박’은 지난해 12월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치고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잎새버섯은 면역활성, 항암효과 등 기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미로 최근 버섯재배농가와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생산량이 4위를 차지하는 버섯으로 신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도 생산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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