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삼공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농업화학회사’라는 비전을 선포한 것과 함께 역사홍보관을 개관했다.

1968년 2월 2일 창립해 50주년을 맞은 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최근 전주 르윈호텔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한국삼공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비전선포식에서 “한국의 농업과 앞으로 작물보호제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삼공의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사명감을 갖고 계속 성장해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을 리드하면서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화학·농업관련 비즈니스를 확장해 21세기 글로벌 농업화학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비전선포식 이후에는 익산공장으로 이동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수 및 역사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역사홍보관에는 창업자인 고 한광호 박사의 회사창립 및 사회적 공헌에 대한 내용, 작물보호제 기업으로서 회사가 걸어온 길 등을 역사자료와 함께 전시해놓았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역사홍보관은 앞으로 한국삼공 익산공장을 방문하는 농업인과 작물보호제관련 관계자들에게 한국삼공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