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오는 3월 22일에 열리는 첫 대의원회에서 치러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18년 제1차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등 4기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4기 임원 선거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경훈 대의원회 의장 등 3기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축산자조금 규정에 의거해 4기 대의원 임기 개시일(2018년 2월 24일) 기준으로 30일 이내(2018년 3월 26일)에 임원을 선출해야 한다.

선거를 통해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의장 각 1인과 관리위원 18인, 감사 2인이 선출되는데, 이 중 지역별 관리위원 및 감사는 지역별 대의원 규모에 따라 배분하고, 대의원회 개최 전 각 지역별 대의원회 의견을 수렴해 후보자를 추천 받은 후 대의원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부위원장 2인은 관리위원들 중 호선하며, 부의장 1인은 의장이 추천해 대의원회에서 지명 받아 선출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3기 관리위원들 중 4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이경화 현 부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관리위원들을 선거관리위원회로 구성했다. 이달 23일 홈페이지와 전문지 게재 등을 통해 4기 임원 선거를 공고하는 한편, 이달 26일부터 3월 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이후 3월 22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개최하는 2018년 제1차 대의원회에서 4기 임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