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10월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질병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8년 질병진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질병진단 교육’을 실시한다.

질병진단 프로그램은 검역본부가 질병진단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검역본부는 국내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심화교육’과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달 중 끝마치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는 4~6월, 7~9월 2회에 거쳐 분야별로 질병진단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동시에 3월부터 9월까지 현장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와 검역본부 전문가가 질병진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를 신설할 예정이며, 쟁점이 되는 질병에 대한 ‘포인트 레슨 질병진단 교육’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교육 수료생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질병진단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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