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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80kg 16만원 넘었다
   
 

5일 기준 16만1792원 기록
지난해 동일보다 3만2420원↑


통계청이 5·15·25일자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있는 산지쌀값이 80kg 기준 16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해 수확기를 기준으로 회복폭도 수확기 첫 조사일인 지난 해 10월 5일을 제외하고 가장 컸다. 산지쌀값이 16만원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5년 10월 5일 조사치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20kg 정곡 기준 4만448원(80kg 기준 16만1792원)으로 471원(1.2%) 회복했다. GS&J는 이에 대한 분석에서 2017년산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에 80kg당 15만1000원대에서 시작해, 12월에 15만5000원대를 찍고, 올 1월 다시 15만8000원대, 이어 이달 5일 16만원대를 돌파했다. 산지쌀값이 16만원대를 회복하면서 산지쌀값이 폭락하기 시작한 시점인 2015년 동기 가격에 근접했다. 

GS&J에 따르면 10일전 대비 쌀값 상승률은 올 1월 5일에 1%로 높아졌고, 1월 15일과 25일에는 각 각 0.7%, 0.8%로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이달 5일 다시 1.2%로 높아지면서 2011년 4월 이후(10월 5일 조사치는 제외)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일 대비 25.1%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2월 5일 기준 산지쌀값은 12만9372원으로 이와 비교하면 80kg 기준 3만2420원이 회복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산지쌀값 회복세는 지난 해 7월 15일자 조사치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최저점으로 떨어졌던 2017년 7월 5일자 조사치인 12만6732원과 비교할 경우 27.6%(3만5060원)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정부의 조속한 시장격리대책 이후 지속적으로 쌀값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 같은 회복세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할인행사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가격이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특별히 가격이 폭락하거나 할 요인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쌀생산조정제 목표치 달성 여부도 시장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올해 산지쌀값 목표치는 17만5000원이며,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를 관철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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