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친환경 쌀이 부산광역시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오른다.

도는 올해 부산시 연제구 내 23개의 초중고교 1만3585명의 학생들에게 182톤의 전북 친환경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쌀 공급업체는 군산 옥구농협의 ‘몾잊어 신동진쌀’이다.

도에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친환경 쌀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 초등학교 5개교에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 논 벼 재배 무경험의 부산학생들에게 고무화분 논을 조성해 벼의 생육 관찰, 모내기, 전통농기구로 벼 수확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가치 인식과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 납품조건 준수, 위생검사 등 납품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학부모·영양사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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