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생산시설·QA본부 등 둘러봐

 

농우바이오가 중국의 종자생산기업 관계자들에게 고품질 우량 채소생산과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지에서 유전자원이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지난 7일 본사 접견실에서 중국 종자생산기업 및 생산농장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중국 종자생산기업 관계자들은 이후 여주육종연구소, QA본부, 종자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내년도 채소종자 생산을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채소종자 수급의 안정화와 고품질 우량 채소종자 생산을 위해 인접국인 중국을 통해 각종 채소 품종연구와 종자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관계자들은 농우바이오가 2016년부터 중국현지에서 채소종자 생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품질 우량 채소 종자생산을 위해 농우바이오의 종자생산시설과 기술을 배우고, 현지종자생산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유현 대표는 “이번 기회에 고품질 우량 채소종자 생산과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려서 현지에서 유전자원이 유출되는 일이 없이 고품질 채소종자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관계자 역시 “종자생산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호 간에 신뢰와 종사자들의 기술수준이 중요하다”며 “농우바이오와 중국의 채소종자 생산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유전자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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