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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양돈산업으로” 한돈협회 올 사업계획 마련
   
▲ 한돈협회가 지난 1일 제2축산회관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 연장
농가 악취 저감 방안 제시
탕박등급제 정산 조기 정착 추진


대한한돈협회가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양돈 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 기반 마련, 고품질 단백질 생산 및 공급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수지 결산 승인(안) △2018년 사업 계획 승인(안) △정관규정 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한돈협회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1등 먹거리,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 산업’을 올해 비전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와 핵심 추진 내용을 전달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협회는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축산단체들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한 연장을 추진하고, 양돈 농가 악취 저감 방안 제시와 함께 과도한 환경 규제에는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탕박등급제 정산 방식의 조기 정착과 농가 계도 및 돼지 수급, 가격 안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업의 큰 해결과제 중 하나인 가축 질병 청정화와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돼지열병 백신 항체가를 95%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가 제고 및 방역교육 강화, 방역취약농가 집중관리 등에도 많은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생산성 향상, HACCP, 허가제 등 기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산업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운영 효율화와 양돈 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협회 정관 개정(안) 및 임원선거규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 협회에서 운영하지 않는 ‘전무이사’ 직제를 임원구성에서 삭제하고, 관련 규정도 함께 정리했다. 또한 향후 협회 회장 선거 입후보 시 ‘한돈 산업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납입하고, 납입한 기금은 당선(사퇴) 여부와 상관없이 반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오는 27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 예정인 한돈협회 ‘제41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여부가 확정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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