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전통주진흥협·정동극장

▲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뒷줄 가운데)이 한우가 포함된 이색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국전통주진흥협회·(재)정동극장이 한우와 전통주, 전통공연을 결합한 이색 설 선물세트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한우자조금과 전통주진흥협회, 정동극장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극장에서 ‘전통문화와 한우산업의 공동 마케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결합한 상품 기획을 통해 한우 및 전통주 소비 촉진과 전통 공연 문화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한 것.

이번 상품은 복합문화상품형태로 기획되며 설날 명절선물 시즌을 겨냥, 사전 접수를 통해 1000세트 한정 판매된다. 복합문화선물세트는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사태 500g씩 한우 총 1.5kg에 한우와 어울리는 약주·과실주·증류주 형태의 전통주세트, 정동극장의 ‘궁:장녹수전’ 공연 티켓 2매가 들어있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같은 복합문화선물세트는 전통주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우리술방(www.woorisoolbang.com)’을 통해 판매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상품 기획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은 한우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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