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출하차량 대기장소 운영
1일 128명 씩 특별 교통근무 투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설을 맞아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농수산물 출하 및 구매 고객 편의를 위한 주차·교통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서울시공사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주차·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출하차량의 일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채소2동 건설부지에 사과·배 출하차량 의무 대기장소를 운영한다. 이 장소에는 5톤 차량 약 14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울시공사와 유통인단체 합동으로 1일 128명을 투입해 특별 교통근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공사는 일반 소비자의 농수산물 구매가 가장 많은 기간인 2월 9일부터 14일까지 고객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운영하고, 설 휴장일인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4시간 무료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덕인 서울시공사 환경관리본부장은 “이번 주차·교통 특별 대책 시행으로 고객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도매시장 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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