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가 법안 처리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곳곳서 제기. 최근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여야가 소방안전 관련 법안을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1월 30일 본회의를 열고 서둘러 처리한 것을 두고 관련 법안 수십여개가 이전부터 상임위원회 등에 계류돼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여야의 입법 행태를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이라는 비난 여론. 앞서 국회사무처 신년업무보고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1만911건의 법률안이 발의됐는데 3256건이 처리돼 처리율이 29.8%”라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 농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 정부의 농정 개혁 동력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국회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