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6만톤 공급

▲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최근 월간 사료판매 16만톤 신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지난달 월간 사료판매 16만톤을 기록하며 월간 최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카길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월 월간 사료 판매량이 늘어나며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 이상 늘어난 16만톤을 축산 현장에 공급,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뉴트리나 사료가 안정적인 품질과 최적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퓨리나사료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약진이 두드러졌다. 제품으로는 고능력 모돈을 위한 양돈 사료인 ‘슈퍼맘 케어 500’이 현장에서 주목 받았고, 카길의 베스트셀러 양돈 사료인 ‘퓨리나 슈퍼맘’, ‘린텍’, ‘매직’, ‘뉴트리나 초이스’ 등의 판매가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AI 등 질병의 여파로 배합사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3% 가량 축소한데 반해, 고돈가의 영향으로 돼지 사육 두수가 늘어난 양돈 배합사료 시장은 확대됐는데, 이에 대해 카길은 모돈·자돈 사료 부분에서 강점을 가진 카길의 양돈 사료가 연 100만톤 판매를 넘기며 양돈 배합사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길은 지난해 한국 진출 50년을 맞아 2025년까지 국내 양돈·축우 사료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사료 생산량을 270만톤까지 끌어 올리고, 이를 통해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카길은 또한 이번 판매 신기록 달성의 가장 큰 요인으로 축산 농가와 구축해 놓은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꼽았다.

카길은 이번 월간 판매 신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고객 농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카길을 선택해준 축산 농가와 현장에서 더 나은 생산성, 더 안전한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과 책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비전을 갖고 축산 농가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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