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종자 구매시즌을 맞아 신젠타코리아가 매운 맛이 우수하고 다수확 품종인 ‘힘찬파워’와 ‘매운탄’ 종자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힘찬파워’는 역병 및 바이러스 내병성이면서 매운 맛이 우수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이다. 매운 맛이 뛰어나 유통인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품종으로 극대과종이기 때문에 수확이 쉬워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작물생육이 안정적이며 착과성이 뛰어나 재배기간 동안 지속적 수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초세가 강하기 때문에 재식거리를 다소 넓게 해 과번무를 예방하고, 생육불량과 발생을 줄여주며, 양분이 적고 건조한 땅을 피해서 재배하면 상품성과 수량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착과성이 좋기 때문에 착과초기부터 고추전용 비료로 꾸준히 비배관리를 해주고 토양수분관리를 통해 건조 또는 과습을 막아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운탄’은 시장에서 매운 맛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매운 맛을 더욱 강화한 신품종이다. 바이러스에 강해 작기 후반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재배가 용이하며, 대과종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과형은 세장형으로 건고추의 모양이 뛰어나며 품질경쟁력이 높고 탄저병 내병계로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수분 및 비배관리를 적정하게 해야 수확량 증진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며, 역병 및 청고병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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