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은 ‘2017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가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고한 결과 4개 업체 8개 시설이 신청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편의성, 경제성, 기술력, 품질 및 업체능력 등 각 분야별 평가전문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의 책자에는 개별규모 퇴비화·액비화·정화, 공동자원화 퇴액비화·액비화 등으로 구분해 3개 업체 6개 시설 정보가 수록됐다. 평가 결과는 책자로 제작돼 공개돼 있으며,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평가가 15개 업체 24개 시설에서 이뤄져 결과를 공개했다”며 “각 지자체 및 축산농가 등이 적정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축산환경 기술경쟁력 향상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