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열린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퇴임식.

제13대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이 퇴임했다.

지난 11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황태규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등 내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박용곤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분당청사를 마감하고 전통과 첨단을 잇는 생물·생명산업의 메카 전북혁신도시에 신청사를 마련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전 직원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세계 수준의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박용곤 원장은 재임 중 연구혁신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 설립 이래 2017년 최고 기술료 수입을 올려 2014년 대비 기술료 30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통계전문 기관인 Thomson Reuters가 선정하는 ‘2016년도 식품분야 아시아 최고 혁신선도기관’을 비롯, 2017년에는 국가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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