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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복지고용센터 직원 채용 비리 덜미전 이사장 친인척 고용 경찰 입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전 이사장 2명이 친인척 등을 직원으로 부정채용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사장을 지낸 A(66)씨와 B(62)씨는 내부 공개채용절차를 무시하고 지인을 비공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부정 채용된 직원만 57명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돼 장관 지시로 감사를 실시했고, 부정 채용 사실을 확인해 부산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해상산업노조는 9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이사장은 지금까지 총 6명, 이중 단 1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수부 고위 공무원 출신들로 이번 인사비리와 관련된 이사장 역시 전직 해수부 출신”이라며 “이로써 선원계도 소위 ‘해피아’로 불리는 부패 세력들이 유관기관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채용비리로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더 이상 선원들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배를 불리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이미 비리센터로 전락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해체”를 촉구했다.

김관태 기자 kimt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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