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이 새해부터 오피니언면을 주1회 2면으로 확대,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먼저 지난 70년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어온 한국 농정을 고찰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할 <우농(愚農)의 자전적 농정사-경세제농(經世濟農)>을 연재합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는 우농 최양부는 1945년 해방세대로 태어나 현재까지 농업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서, ‘한국농업의 변천사를 누구보다도 깊은 시각에서 들려줄 산증인’입니다. 매주 화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갈 이번 연재 컷의 한자 <경세제농>은 1994년 1월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쓴 신년휘호에서 따왔습니다.

2009년 전북 장수의 하늘소마을로 귀농해 유기농산물꾸러미 직거래사업 등을 펼치며 ‘먹거리 정의(Food Justice)’를 실천하고 있는 박진희 푸드앤져스티스 지니스테이블 대표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도 한 달에 두 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기도 한 박진희 대표는 ‘먹거리 정의’를 매개로 한 농업·농촌의 이야기를 깊이 있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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