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자는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 17개 시·도교육청, 226개 시·군·구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 및 개별민원 처리실태 전반을 평가했다.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운영실적으로 대상으로 민원행정 제도, 민원처리 실태, 민원만족도 등 23개 지표를 평가했다. 또한 평가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 ‘최우수’, ‘우수’, ‘보통’을 부여했다.

이에 따르면 42개 중앙행정기관 중 8개 기관이 선정된 ‘최우수’ 기관에 농촌진흥청과 해양수산부가 포함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13개 기관이 선정된 ‘우수’에 속했다.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가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강원도’, ‘경기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전남도’는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것과 관련,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발판삼아 보다 낮은 자세로 현장중심의 농업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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