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도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과 김장근 농협은행전북영업본부장이 지난날 29일 도본부 회의실에서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유재도 도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영광스러움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전북농협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가수취가격 향상과 농업경영비 절감, 그리고 농식품 부가가치제고를 위한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농산물 유통비 절감, 농자재 가격 안정, 금융비용 완화와 6차산업 활성화와 신사업 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말했다.

김장근 전북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을 항상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농업인과 고객님께 감사드리고, 농협의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농협은행, 도민과 고객의 사랑을 받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자국 경제보호가 강화되는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본은 탄탄히, 혁신은 빠르게, 수익은 꾸준히라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수요자중심, 생산적 금융, 미래 준비, 조직문화 혁신, 건강한 은행 이라는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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