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기질 비료 보조 예산이 전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태근·이하 환농연)가 지난 5일 유기질 비료 보조를 대폭 확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농연은 성명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업만이 대안이라며 핑크빛 전망은 떠벌여 놓고 정작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면 어느 농업인이 힘든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하려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예산당국은 물론 농림부 역시 농업인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반드시 유기질 비료 확대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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