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에서부터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최호림 산청군곶감작목연합회 회장, 박우범 경남도의원, 허기도 산청군수,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이 곶감을 살펴보고 있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곶감이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 산청군농협, 산청군곶감작목연합회는 지난 15일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내 곶감경매장에서 지리산 산청곶감 초매식을 진행했다.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최호림 산청군곶감작목연합회 회장, 산청곶감 생산자 및 중매인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산청 곶감은 지리산 기슭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천연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씨가 적어 식감이 좋다.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등으로 맛과 품질을 예나 지금이나 국내외에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올해 산청곶감은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호림 산청군곶감작목연합회 회장은 “원료감과 곶감이 모두 대한민국 대표로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답게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을 생산해 성원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