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력 한파와 폭설이 계속해서 한반도를 엄습하면서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는 울상 모드. 무엇보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날이 많아 상품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유통 종사자들의 하소연. 특히 크리스마스와 신정으로 이어지는 대목 시기임에도 추운 날씨와 잦은 눈으로 인해 고객들이 줄며 오프라인 매장의 소비에 악재로 작용. 시장의 한 관계자는 “12월이 겨울이라고 해도 올해처럼 추운 12월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며 “품질 유지도 어렵고, 손님 발길도 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답답함 토로.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