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법정 처리 기한(12월 2일) 나흘 넘게 처리하며 뭇매를 맞았던 여야가 소집한 임시국회가 11일부터 23일 회기 동안 민생법안을 비롯해 농업 분야의 주요 현안까지 처리하지 못하며 ‘빈손 국회’라는 비난까지 더해지며 오명. 특히 농업 분야를 관장하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경우 임시국회 내 회의 한 번 소집하지 않은 상황. 이는 정기국회에 처리 무산된 농어업회의소 설치 법안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정 법안 등 농업 분야의 핵심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농업계의 요구를 외면한 처사로, 한 농업계 인사는 “예산안에 이어 국회의 ‘농업 홀대론’이 계속 되고 있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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