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향' 등 11개 브랜드

▲ 아리향 등 11개 딸기 브랜드의 공동 출하식이 열렸다.

홍성군딸기연구회가 지난 9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딸기 출하식을 가졌다.

올해 일곱 번째 맞는 이날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원에서 육성해 전국 최초로 시험 재배중인 ‘아리향’ 품종을 포함해 지역 내 11개 딸기 브랜드가 공동으로 참여, 각각의 자태를 뽐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성딸기는 당도가 평균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인기가 급부상해 타 지역 브랜드에 비해 20~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수하 회장은 “홍성 딸기 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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