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내수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일본 수출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구근 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에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루시퍼, 우리타워, 화이트잼, 아이스밸리 등 4종을 도입, 품종비교 시험한 결과 제주 재배 적합 품종으로 ‘루시퍼’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무병 조직배양 300구를 도입해 다량번식을 위한 조직배양 중에 있으며, 2018년에 인공상토에 조직배양구 10만구를 심어 재배·번식해 2019년에 절화구근 30만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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