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5~6일 ‘2017년 하반기 여성어업인 리더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특강
해수부 육성 정책 설명 등


여성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2017년 하반기 여성어업인 리더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어업인과 전국의 여성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해양수산부의 여성어업인 육성 정책 설명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어촌의 미래와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풍부한 감성을 지닌 여성 특유의 리더십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여성어업인들이 배를 이끄는 어로장의 모습으로 어촌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자문위원단이 ‘여성어업인 발전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에 참가자한 여성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춘덕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은 “여성어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해 삶의 질과 의식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고, 다문화 여성어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어촌사회정착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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