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9일 천안 연암대에서 열렸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팜한농(대표 김용환)과 연암대(총장 육근열)가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농자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9월부터 4개월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생은 총 16명. 올해 처음 개설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단순 영농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농업분야 교육과 달리 경영과 고객서비스 등 농산업 분야 경영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강의로 구성,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팜한농과 연암대는 내년에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열 예정이다.

육근열 총장은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농업 전문 경영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용환 대표도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동문들이 각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주축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