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이 올해 선발했던 20명의 승마단원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에서 ‘2017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으며, 올해는 20명이 선발돼 모두 수료했다.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8개월 동안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승마 기술을 습득하고 체력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유소년 승마교육 표준 매뉴얼을 도입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기승능력 인증’ 시험에도 20명 전원이 7급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 15명은 6급에도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8년 유소년 승마단 모집은 내년 2월 중으로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유소년 승마교육 개선과 승마대회 참여와 경험 확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유소년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