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선진 농·축산 IC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어게인 스크래퍼’팀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선진이 주최한 ‘제2회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스마트 분뇨 수집 장치 아이디어를 제출한 ‘어게인 스크래퍼’ 팀에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선진은 창의적인 농·축산업 발전 아이디어 모색 및 젊은 축산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 총 51개 팀, 130명이 참가하는 등 축산 관련 전공자는 물론 바이오·IT·건축·미디어분야까지 다양한 전공자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융·복합형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에 선진은 서울 둔촌동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최근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갖고, 자동으로 농장 내 분뇨와 이물질을 처리하는 스마트 분뇨 수집 장치 아이디어를 출품한 한동대학교·울산과학기술대학교 연합팀인 ‘어게인 스크래퍼’ 팀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어게인 스크래퍼 팀의 아이디어는 목장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다양한 농·축산업 시설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았던 조혜상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산에 적용 가능한 ICT 기술의 범위가 매우 크고 넓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선진은 수상자들에게 총 12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선진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을 제공했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행사 총평에서 “공모전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에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며 “뛰어난 젊은 인재들이 있어 우리 축산업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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