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8년 가축분뇨처리 지원 사업비로 8개 분야에 국비를 포함한 총 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연간 발생하는 가축분뇨 중 94%인 564만톤을 자원화하고 6%인 36만 톤은 정화 처리해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시설에 48억원, 가축분뇨 성분분석 및 가스 측정 장비에 2억원, 가축분뇨 농경지 살포에 33억원, 가축분뇨 악취저감제 공급에 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으로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농도를 40% 이상 낮춰 환경이 쾌적해지고, 가축 생산성도 1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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