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에 150포기 전달

한여농익산시연합회(회장 송경순)가 최근 회원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익산에 소재한 한 장애우시설에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운동은 올해로 8년째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소리 소문 없이 지속적인 사랑의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회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 양념류인 고춧가루, 대파, 쪽파, 생강, 갓 등 양념류를 직접 가져와 배추 150포기를 김장한 것.

회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는 익산시 용제동에 소재한 익산가나안교회 사랑의 집(장애우시설)에 전달, 사랑의 정을 나눴다.

한여농익산시연합회 송경순 회장은 “고된 농사이지만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우리 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잠깐이나마 갖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면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산다는 마음과 자세로 사랑의 김장김치봉사 활동을 폈쳤다”고 말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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