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특산품인 서산생강이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됐다. 지난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은 2015년 9월 출원 후 특허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년 2개월 만에 등록 확정됐다. 이로써 서산시는 서산생강 상표 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산생강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2009년부터 마늘을 시작으로 달래, 생강한과, 어리굴젓, 감자, 한우에 이어 7번째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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