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는 11월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2017년 장애인 복지증진 공모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230여개 단체가 지원해 최종 심사를 거쳐 25개 단체에 2억5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공모 주제는 교육, 의료, 복지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획 사업’과 시설 및 환경개선 등 '기능 보강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기부금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마다 많은 단체들이 신청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록 기부금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장애인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4회에 걸쳐 103개 사업에 26억원의 상생기부금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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