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교육

▲ ‘2017년도 꽃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1월 23일 aT 화훼사업센터 장미홀에서 ‘2017년 꽃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꽃 코디네이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1Table 1Flower(테이블 위에 꽃을) 운동을 구현하는 꽃 전문가로, 이번 교육은 화훼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국의 우수한 플로리스트와 함께 개별적 교육을 신청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Table 1Flower 운동 확산을 위해선 역량 있는 꽃 코디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이번 교육은 감성 마케팅을 꽃과 연계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법, 고객 니즈를 반영한 꽃 상품 제작, 꽃 수명 연장, 배송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의 과정을 담았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Table 1Flower 운동이 국민 속 꽃 생활화 운동으로 발전해 화훼 소비 촉진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꽃 코디들이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Table 1Flower 운동은 청탁금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이 ‘한 책상에 꽃 한 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천해 가고 있는 중요 정책과제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래 대국민 인식 부족, 경기 불황 등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꽃 소비 운동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