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생태관광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생태관광지 시상식.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제3회 전국생태관광페스티벌에서 양구DMZ생태관광협회(회장 김창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구군은 1인당 탄소배출량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두타연과 펀치볼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 생태관광을 위한 시티버스 투어에 참여할 경우 관광객 1인당 발생 탄소배출량은 0.23㎏ CO2로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두타연은 자연이 빚은 생태환경이 고스란히 보전된 관광지로 최근 3년 연속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인 생태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양구 최북단인 펀치볼도 제4땅굴, 을지전망대, 펀치볼 둘레길, 국립DMZ자생식물원이 위치해 있어 양구군 전체가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창해 전국생태관광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생태관광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순수한 우리 농산물을 중심으로 마련된 음식을 먹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이다”며 “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들에게 소득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구=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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