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강원 농특산물 홍보·판매 및 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 개막식에서 정덕교 한농연강원도연합회장 등 참석 내빈이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 ‘완판’
김치 100박스 춘천시에 전달


한농연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7∼19일 춘천역 앞 광장에서 ‘제3회 강원 농특산물 홍보·판매 및 김치담그기 한마당’행사를 펼쳐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홍보에 나섰다.

절임배추 1만5000kg을 판매한 이번 행사에는 18개 시·군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에서 진행하는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의 비교전시 및 시식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강원도산 항암배추와 태양초 등 100% 우리농산물 양념류를 사용한 김치는 12kg 1박스에 판매됐으며 준비한 배추는 모두 판매됐다. 한농연은 김치 100박스를 춘천시 사회복지과에 전달하며 농업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10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며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정덕교 한농연강원도연합회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도 우리 농산물 지킴이로 수입 농산물이 아닌 안전한 국산 먹거리 애용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 내년에는 농산물홍보 및 판매가 더 효과적으로 될 수 있도록 보완하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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