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첨단농축산업기자재박람회가 15~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농·축산업분야의 첨단제품과 신기술, 종자, 유통기술 등이 소개된 ‘2017 첨단농축산업기자재박람회’가 성료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KINTEX(킨텍스, 대표 임창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축산업의 ICT융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래농업관, 첨단농기자재관, 첨단 축산기자재관, 6차산업·도시농업관 등 4개의 관이 운영됐다. 또한 실용화재단을 통해 기술이전 및 창업보육 등을 받은 기업과 알루미늄스크린시장의 제품혁신을 선도해온 ㈜정일글로캠(대표 박진규) 등 첨단기술을 갖춘 155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와 관련, 류갑희 이사장은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자재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농기자재산업과 일자리창출이라는 경제의 선순환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25개 국가, 103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정밀농업학회, 농기계산업 정책토론회 등이 함께 열렸다.

윤효춘 킨텍스 마케팅부사장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이 ICT 융복합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첨단농축산기가재박람회가 시장변화와 산업수요 증가에 대비한 농축산업 성장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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