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포항축협이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나섰다.

농협사료가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의 축사를 대상으로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영남지역 농협사료 4개 지사(경북지사, 경남지사, 울산지사, 경주공장)의 전문인력 4개팀 8명으로 구성된 시설점검팀은 포항축협 관내 25개 농가의 시설점검과 사양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설점검에서 축사의 각종 전기시설 손상여부를 진단하고 가축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지도했다.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이사는 “지진 피해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농협사료가 현장으로 달려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포항축협은 포항의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축산물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축산물은 국거리와 불고기 부위로 1000만원 분량이다.

축산물 지원을 주관한 포항축협 이외준 조합장은 “포항시의 지진 재난으로 다수의 이재민과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과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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