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주곶감 국제마라톤 성료
동호인 족구대회도 잘 치러


상주곶감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북 상주시는 곶감의 도시 상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15회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국민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확대와 상주특산품인 곶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4회 상주곶감배 동호인 족구대회’도 상주시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코스, 10㎞코스, 하프코스, 풀코스 등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공인코스가 마련됐으며, 전국단위 대회를 통해 지역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와 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회 명칭을 상주곶감배로 내건 동호인 족구대회에도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전국에서 상주를 찾은 100팀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는 자리가 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 국제마라톤 대회에도 케냐 선수들을 비롯한 외국인들과 바르셀로나의 영웅 황영조 감독이 참가했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상주 곶감을 홍보해 곶감의 도시 상주를 전국에 다시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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