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식품부, 농식품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관 시범 운영

▲ 지난 10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외식업체 로슬로에서 O2O 시범 거래가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농식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체험기회와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전시관이 시범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홈플러스 내에 위치한 외식업체 로슬로에서 농식품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전시관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슬로를 방문한 고객은 전시된 상품을 직접 보고, 상품의 QR코드나 증강현실 AR마커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품정보 페이지와 생산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확인된 정보를 통해 매장전용 앱에서 전시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거래가 구축되는 셈이다.

이번 O2O 시범 거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농가의 우수 농식품 판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수도권 내 식당과 카페 3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시범 거래를 통해 O2O 서비스가 활성화 된 전자나 의류 산업처럼 농식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 적용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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