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돼지사진 콘테스트의 대상 수상작인 맹흥주 씨의 ‘교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2017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에서 맹흥주 씨의 ‘교감’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52개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과 국내산 돼지고기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한돈 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로, 총 96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대상의 영예는 아기돼지와 어미돼지가 서로의 얼굴을 비비며 소통하는 장면이 담긴 맹흥주 씨의 ‘교감’에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임종춘 씨의 ‘너희가 편해야 우리가 웃는다’, 배정훈 씨의 ‘한돈가족’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5개 작품, 가작 19개 작품, 입선 25개 작품 등 총 52개 작품이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또는 국내산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수여된다.

심사를 맡았던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올해 대상 선정 작품은 소통의 중요성과 의미를 돼지를 통해 새롭게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국내 양돈 산업을 보다 친숙하고 긍정적인 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작품이라 생각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한돈자조금 홈페이지(www.porkbo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이달 중 한돈자조금 사무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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