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가 10~12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의 농업경영인이 310종의 우수 농산물을 출품했고, 직거래장터도 열려 도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농산물 품평회 및 직거래 행사인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어민신문 등이 후원한 이번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다음호 상보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는 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으뜸농산물품평회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의 농업경영인이 출품한 농산물 310여종을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특별품목 등으로 구분해 품질을 비교·평가 후 우수작에게 농식품부장관상과 한농연중앙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직거래 장터에서는 총 80여 시군구의 농업경영인이 생산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충남 홍성·예산) 의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안양시 만안구) 의원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 의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정승 한국농어촌공사장과 김원석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 전국의 농업경영인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기원했다.

이날 김지식 한농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26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어려운 상황에도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한 한국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도농교류의 촉매제가 되고,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농산물이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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