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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단계적 시장격리 추진 중

무 1만9000·가을배추 1만1000톤 
오는 20일까지 우선 감축 완료

겨울무 이달 중 생산면적 조절
배추 3만톤이내 추가격리 검토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가을 배추와 무의 시장격리와 함께 면적조절 등 수급안정에 나섰다.

농협에 따르면 11월 6일 가락시장 무 경락가격은 18kg 기준 6726원으로 평년 11월 보다는 35% 낮고, 배추는 10kg 기준 3747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34%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무는 농산물 수급매뉴얼 상 ‘하락경계’이고 배추는 ‘하락주의’ 단계에 해당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배추와 무에 대해 농협과 정부, 산지유통인의 협력하에 단계적으로 시장격리를 추진 중에 있다. 당장 하락경계 단계인 무는 생산 초과분인 1만9000톤을 자율폐기 또는 수매비축, 수출 등을 통해 감축한다. 또한 하락주의 단계인 가을배추는 생산 초과분 4만1000톤 중 1만1000톤에 대해 우선 감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1단계 조치를 통해 20일까지 무, 배추의 시장격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장격리 대책 후에도 가격이나 출하 불안정에 대비한 대책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무는 겨울무 생산안정제 물량 5만7000톤 중 50% 이내에서 11월 중 면적조절을 계획하고 있고, 배추는 생산 1단계 생산 초과분 처리물량을 제외한 3만톤 이내에서 농협의 수급사업 물량을 중심으로 추가 시장격리를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배추와 무 가격지지를 위한 방안으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 사전 예약판매 실시 △공영홈쇼핑을 통한 절임배추 특별 판매전 진행 △김장 더 담그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국민행복 나눔 김장축제도 추진 중에 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 지지를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수급안정 대책을 진행하겠다”며 “향후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농산물의 동향을 중점 관리해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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