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가공식품협회가 11월 한 달 간 베트남 현지 유통매장에서 쌀가공식품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대만 판촉 행사.

11월 한 달 호치민서 판촉행사
동남아시장 수출기반 확보 박차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11월 한 달 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 유통매장에서 우리 쌀 가공식품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해 대만 행사에 이어 신규 수출 유망시장인 동남아 시장에 한국 쌀가공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 2개소와 K-mart 2개소에서 ‘한국 쌀가공식품 베트남 판촉행사’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떡볶이, 막걸리, 쌀과자 등 국내 주요 쌀가공식품 50여종에 대한 시식 이벤트를 통해 한국 쌀가공식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 인기상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현지 판촉 이벤트는 이달 17일에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제품별 만족도와 선호도를 조사해 해당 점포에 정식입점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향후 타 유통매장으로의 입점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베트남에서 쌀가공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해 동남아 전역에 쌀가공식품을 알리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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