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수협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단체 관계자들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했다.

제2회 수협 복지대상 시상식이 2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협재단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어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련) 남해군수협분회, 진해수협분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등 3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여련 남해군수협분회는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솔선수범의 자세를 높게 평가받았다.

진해수협분회는 군항제 및 각종 행사에 참석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학금기탁 △일손돕기 △김장나눔행사 등 어업인들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은 지역 어민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내 어업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촌계 생활환경 개선 등 복지지원에 앞장서며 지역 어업인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어촌복지의 성공모델을 보여줬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대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촌복지를 위해 봉사한 사람들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어촌 복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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