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반디랜드에 70m 길이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이 운영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70m 길이 사계절 썰매장 운영
곤충박물관에 VR영상실도 마련


무주 반디랜드가 사계절 썰매장과 가상현실 영상실을 개장함에 따라 학습과 놀이가 모두 가능한 시설로 탈바꿈했다고 2일 무주군이 밝혔다.

70m 길이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10:00∼17:00/월요일 휴장)은 계절에 따라 물과 눈을 뿌려 운영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튜브사용, 5명 동시 이용가능)가능하며 튜브자동이송장치도 설치돼 이용객들이 힘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이 마련됐다. 가상현실은 특정한 상황이나 환경을 컴퓨터로 만들어 이용자가 마치 실제 상황, 환경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반디랜드 가상현실 영상실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바다 속 △알프스 산맥 탐험 △파리가 되어 △공룡시대 중 1개의 영상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 1000여종 1만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종의 열대식물,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 대표하는 동식물 화석을 비롯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사슴벌레 등 희귀곤충들도 관찰할 수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주망원경과 200mm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비롯 행성과 성운, 성단 등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무주 반디랜드에는 청소년 수련원과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야외물놀이장 등 전시·관람·휴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됐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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