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자조금위원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계란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2017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산 계란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계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7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계란페스티벌에서는 계란을 활용한 음식 전시부터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과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계란요리경연대회와 계란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에는 계란 생산 농가와 가공업자, 계란관련 문화 업체 등이 참여한 산업전시관이 마련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1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등이 참석해 계란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기도 했다.

설훈 농해수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계란은 껍질에 쌓여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식품”이라며 “최근 계란 살충제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는데, 오늘 페스티벌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오해를 풀고 계란 소비가 다시 되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페스티벌은 소비자들이 체험을 통해 계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체험형 페스티벌”이라며 “계란페스티벌을 계기로 완전식품인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많이 섭취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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