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홍천읍 토리숲

▲ 제2회 홍천사과축제가 ‘새콤달콤 빨간사과와 알콩달콩 사랑을 한가득 담아 가세요’란 주제로 오는 10∼12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홍천사과가 붉게 단장하고 도시민들을 찾아간다.

홍천군은 제2회 홍천사과축제를 오는 10∼12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새콤달콤 빨간사과와 알콩달콩 사랑을 한가득 담아 가세요.'

2회째인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행사에서 소비자 호응이 높다고 판단, 판매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통해 홍천사과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사과품종 전시, 사진전, 품평회 등 전시와 판매행사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또 사과를 이용한 다트, 낚시, 동구 밖 과수원길 등의 체험행사도 꾸며진다.

기후변화로 사과재배지가 북상하면서 홍천군은 사과 주산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홍천지역은 130여 농가 106ha에 걸쳐 모두 1500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홍천군은 지원을 강화해 2020년까지 200ha의 사과 재배단지를 목표로 면적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산지 소득화, 소비자 저변확대 등 명품사과 주산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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