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벽골제 일원

▲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8~10일 벽골제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첨단 농기계 및 자재를 만날 수 있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형 업체를 포함해 193개 업체가 참여하며, 2만5620㎡의 전시규모에 4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8일은 식전행사 이후 11시부터 공식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하는 학술심포지엄이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린다. 또 9일 오전에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이 주관하는 ‘시설원예분야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가 벽골제권역마을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전시기간에는 농기계연시 및 체험행사, 김제우수농특산물 홍보관, 중소기업유치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김신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농기계와 농자재의 기술적 진부와 시장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농업인과 참강ㅂ체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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