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가 올해의 국민공감 동반성장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7월 HDC신라면세점 상생협력관 내 수출농식품 판매 및 홍보관 설치를 위한 MOU 체결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민공감 동반성장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aT는 지난 10월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 마케팅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가능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T가 공공기관으로 농식품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상생협력을 추진해 건강한 농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구조적 악순환을 극복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평가위원들은 소규모 농가, 중소 식품기업, 창업기업으로 대표되는 생산주체에게는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매유통업체와 외식업체로 대표되는 유통주체에는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되는 식재료를 조달받을 수 있게 하는데 aT가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aT는 농식품산업 내 상생협력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 농공상 융합형 기업 지원, 소상공인 거래지원시스템 구축 등 동반성장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여인홍 aT 사장은 “농식품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강소기업 중심의 산업 기반 아래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이번 상은 그 역할을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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